장례식장 예절 총정리|조문 복장·부의금·인사말·절하는 법까지 한 번에
갑작스럽게 장례식장에 가야 할 상황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뭘 입어야 하지?”,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절은 어떻게 해야 하지?” 같은 실질적인 고민이다.

평소 자주 접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막상 현장에 가면 당황하기 쉽다.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 예절, 조문 매너, 복장, 부의금, 인사말, 절하는 방법까지 처음 가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정리해본다.
장례식장 방문 전 기본 예절
장례식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조용하고 절제된 태도가 중요하다. 휴대전화는 무음 또는 진동으로 설정하고, 통화는 반드시 밖에서 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또한 장례식장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나 SNS 업로드를 삼가는 것이 좋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 하더라도 슬픔의 공간이라는 점을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장례식장 복장 매너 (남자·여자)


✔ 남성 복장
- 검정 정장 + 흰 셔츠 + 검정 넥타이
- 구두 역시 검정색이 기본
✔ 여성 복장
- 검정 원피스 또는 검정 정장
- 과한 화장,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기
검정색 옷이 없다면 짙은 회색이나 남색 계열도 무방하지만, 최대한 차분한 톤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운동화, 슬리퍼, 반바지 등 캐주얼 복장은 피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과 금액 기준

✔ 봉투 쓰는 법
- 앞면: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
- 뒷면: 이름과 소속(회사·학교 등) 기재
✔ 부의금 금액 기준
- 지인·직장 동료: 3만~5만 원
- 친한 친구·가까운 사이: 5만~10만 원 이상
- 홀수 금액이 관례 (3, 5, 7, 10만 원 등)
금액보다더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 마음이라는 점이지만, 사회적 관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조문 절하는 방법과 순서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방명록 작성 → 부의금 전달 → 분향 또는 헌화 → 유가족에게 인사 순서로 진행된다.
✔ 절하는 방법
- 남성: 두 번 큰절
- 여성: 두 번 반절 또는 큰절
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이나 가벼운 목례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 진심 어린 태도다.
조문 인사말 예시 (상황별)


막상 유가족 앞에 서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아래처럼 짧고 진심 어린 말이면 충분하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 “힘든 시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과도한 위로나 개인적인 경험담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짧고 담담한 표현이 가장 좋다.
장례식장 헌화(헌화하는 법)


헌화 방법 (대표적인 예절)
꽃 선택
- 보통 흰색 또는 노란색 국화와 같은 차분한 꽃을 씁니다
꽃 받기/들기
- 꽃은 오른손으로 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 듭니다.
헌화 장소로 이동
- 영정(사진) 앞에 마련된 헌화대로 다가갑니다.
꽃 놓는 방향
- 꽃봉오리(꽃 머리)가 영정 사진을 향하도록 놓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묵념 또는 절
- 꽃을 놓은 뒤 머리를 숙여 잠시 묵념하거나 고인을 향해 가볍게 절, 두 번 정도 합니다.
종교와 장례식 진행 방식에 따라 절 대신 고개 숙여 묵념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끝낸 뒤 나가기
- 헌화를 마치면 조용히 뒤로 물러나 상주쪽으로 가서 간단한 위로 인사를 하고 다른 조문객을 위해 자리를 양보합니다. 상주와 다시한번 절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상황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핵심 예절 포인트

✔ 꽃 방향
- 꽃 머리가 고인(영정) 쪽을 향하도록 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 절 또는 묵념
- 장례식에서는 정중하게 고인을 향해 두 번 절을 하거나 고개 숙이고 묵념을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종교별 차이
- 불교식 장례에서는 분향(향 피우기)이나 절 중심이 될 수 있고
- 기독교식 등에서는 묵념과 헌화가 중심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헌화는 필수는 아님
- 본인 의사나 종교에 따라 간단히 묵념만 해도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헌화할 때 태도와 말

행동
- 조용히, 차분한 태도
- 큰 소리 금지, 뛰지 않기
- 휴대전화는 무음
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말은 꼭 길 필요는 없고 짧고 진심 어린 표현이면 충분합니다.
조문을 직접 가지 못할 때 문자·카톡 문구 예시
가장 기본적이고 격식 있는 문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직장·공적인 관계에서 쓰기 좋은 문구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직접 조문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슬픔의 시간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지인·친한 관계에서 정중하면서 따뜻한 표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상사·선배·어른께 보내기 좋은 문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가족상을 당한 친구에게 보내기 좋은 문구
많이 힘들지… 직접 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마음으로나마 깊이 위로할게.
언제든 필요하면 꼭 연락해.
부의금 송금 시 함께 보내기 좋은 문구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식사 예절과 머무는 시간
조문 후 유가족이 식사를 권하면 감사히 응해도 괜찮다. 다만 장시간 머무르며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간단히 식사 후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예의에 맞는다. 음주나 소란스러운 대화는 삼가야 하며, 장례식장은 어디까지나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울 때 대처법
부득이하게 직접 조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 계좌이체로 부의금 전달
- 문자나 전화로 위로의 뜻 전하기
이때도 지나치게 장황한 말보다는 짧고 정중한 표현이 좋다. 예: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장 예절 핵심 요약

✔ 복장: 검정·차분한 톤
✔ 부의금: 3만~10만 원 선, 홀수 금액
✔ 인사말: 짧고 담담하게
✔ 태도: 조용하고 절제되게
✔ 체류 시간: 길지 않게 정중히
요약
장례식장 예절은 복잡한 규칙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기본적인 복장과 태도만 갖추어도 충분히 예의를 지킨 조문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이 글을 참고해 차분하게 행동한다면, 고인과 유가족 모두에게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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